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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차림
5개의 편지 모음
큰일이네요
내려놓았다고 생각한 말투 앞에서, 몸은 여전히 목덜미의 열로 반응했습니다. 내 안에 남아 있던 것을 돌아봅니다.
술잔
오래된 지인의 부탁으로 사업제안서를 만들었지만, 관계와 일의 값이 뒤섞인 자리에서 한 잔의 술을 떠올립니다.
차 한 잔
어떤 사람들과는 금방 가까워졌고, 어떤 사람들 앞에서는 이유 없이 몸이 굳었습니다. 나는 그 차이를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.
조금만 더
조금만 더 버티면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. 몸은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었지만, 나는 그 말을 내가 듣고 싶은 말로 바꿔 적었습니다.
몸이 먼저 말한다
어른 앞에서 자꾸 움츠러드는 몸에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남아 있다. 이제는 그 오래된 손을 알아차리고, 웃으며 살며시 내려놓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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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통과합시다
매주 월요일, 통과 편지를 보냅니다. 지금 어떤 시간을 지나고 있든, 함께 통과하는 보이지 않는 동료가 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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