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자키 사무실을 떠나 집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. 자유로워진 시간 속에서 문득 갈 곳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. 갈 곳이 없다는 것과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같은 말일까요.
괜찮습니다 사업 실패와 자금 난 속에서 고개를 숙였을 때, 그가 건넨 것은 추궁이 아닌 "마음고생 많으셨다"는 위로였습니다. 호의와 도움 앞에서 내가 진짜 거절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.